자이언트자전거 알루미늄 하드테일 MTB XTC SLR 1 vs 2
자이언트자전거에서 알루미늄 소재로, 200만 원 이하 하트테일 MTB는 XTC SLR 시리즈가 있습니다. 1과 2가 있는데 1이 더 고급 구성이고 가격은 190만 원, 2는 159만 원으로 31만 원 차이가 납니다. 두 모델은 같은 프레임, 포크, 휠셋, 타이어, 안장 및 기타 부속을 적용하고, 다른 부분은 구동계, 브레이크 시스템입니다. 어떻게 다른지 안내드리오니, 위 모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공통점
- 프레임 및 서스펜션 포크
- 휠 타이어 세트
- 핸들바 및 싯포스트, 안장
프레임은 자이언트자전거 XTC SLR 알루미늄 프레임입니다. 하드테일 MTB로 타론 시리즈도 있는데, 이건 약간 보급형이고 프레임 무게도 무겁습니다. 알류미늄에서 가장 고급 프레임이 적용되었습니다. 서스펜션 포크는 리모트 락아웃 기능이 적용된 자이언트의 크래스트 34 에어 서스펜션 포크입니다. 일반 코일에 비해 가볍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34mm 굵기의 스텐션은 안정적으로 움직여서 컨트롤에 유리합니다.
휠은 튜브리스로 세팅이 됩니다. 타이어는 전문회사 맥시스의 리콘 레이스 타이어가 29x2.25 사이즈로 적용됩니다. 8만원 이상의 비교적 고급 타이어이고, 하드테일 모델이라 작은 트레드가 촘촘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충분히 경쾌한 타이어입니다. 오히려 거친 임도를 타실 때에는 조금 더 굵고 트레드가 큰 타이어로 바꾸시는 게 좋습니다. 맥시스의 리콘 레이스 타이어는 포장된 도로에서 경쾌하게 탈 수 있는 타이어로, 서열 2번째에 해당합니다. 그밖에 핸들바, 싯포스트는 알루미늄 소재이고 두 모델 같은 부속이 적용됩니다.
차이점
- 구동계 : 크랭크 및 변속기, 스프라켓 등
- 브레이크 : 레버 및 캘리퍼
- 무게 : 약 200g 차이 (12.01kg vs 12.24kg)
XTC SLR 1은 SLX 구동계와 XT 뒷변속기가 적용됩니다. 시마노 그룹셋이 적용된 건데요, 크랭크 체인링은 32T입니다. 반면에 2 모델은 데오레 구동계와 뒷변속기, 프락시스사의 크랭크, 그리고 체인링은 30T입니다. 체인링의 T 수 차이는 기어비 구성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2 모델이 조금 더 가벼운 기어비를 제공합니다. 스프라켓은 모두 10-51T로 같습니다만, 재료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모두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인데, XTC SLR 1은 SLX 세트로, 시마노의 MT500 시리즈의 레버 및 캘리퍼이고, 2는 MT200 시리즈의 레버와 캘리퍼가 적용됩니다. 레버에서 캘리퍼까지 전달되는 피스톤 구조에선 아무래도 상위 모델이 더 좋지만 그 차이를 구체적으로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속도, 노면, 경사도, 타이어 상태 등에 따른 변수가 더 크기에 크게 의미를 두실 정도는 아니겠습니다. 레버의 간격 조절이 더 자유롭거나 캘리퍼의 피스톤이 많아서 힘이 좋은 정도의 수준차이는 아닙니다.
무게는 약 200g 차이가 납니다. 가벼운 모델이 더 좋은거겠죠? 사람의 힘으로 굴리는 자전거는 전체 무게가 가벼운 것이 일반적으로 고급 자전거입니다. 대부분 구동계 차이고, 그중에 크랭크세트에서 무게 차이가 많겠네요. 하지만, 휠 시스템이 같아서 구름성에 대한 차이는 크게 못 느끼실 겁니다. 다만, 큰 토크가 가해질 때에는 힘전달에 약간의 차이가 있겠습니다.
실속 있는 알루미늄 하드테일 MTB
두 모델 모두 같은 프레임과 서스펜션 포크를 적용하고, 핸들바, 안장, 싯포스트 등의 컴포넌트는 같은 부속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휠세트 역시 동일한 부속과 타이어가 튜브리스로 적용되어 같은 구름성을 보여줍니다. 다만, 구동계 및 브레이크 수준은 차이가 있는데, 힘 전달과 기어비에서 약간의 차이를 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자전거 도로 위주의 라이딩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산악 라이딩에서 큰 토크가 필요할 때 힘전달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겠습니다. 자전거 전체의 무게 차이는 무시해도 될 수준이며, 가격차이는 190만 원 대 159만 원으로, 적용된 부속의 수준만큼 차이가 난다고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자전거 선택에서 사이즈는 체격에 맞게 잘 선택하셔야합니다. 이에 저의 언제든지 상담 가능하오니 궁금하신 내용은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