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함께타시죠, 네? 다산동 병아리 라이딩모임 - 타면 된다

2025년 별바이크 2번째로 공식 라이딩을 했습니다. 공식 라이딩이라고 해서 회원들하고 함께한 라이딩은 아니고 혼자 솔로 라이딩입니다. 앞으로 별바이크 휴무일을 이용하여 자이언트자전거 유저라이딩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먼저 함께 라이딩 하실 분들을 모셔야 하는데 네이버 밴드를 준비했습니다. 네이버 밴드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band.us/n/a3a5Afu6Vab3n

'타면된다' 밴드에 초대합니다.

밴드는 비공개 밴드입니다. 가입을 신청하시면 제가 승인을 해야 가입이 이루어집니다. 이걸 그냥 오픈해 놓으면 각종 광고로 밴드가 지저분해지고 불법광고도 너무 많아요.

자전거 언제 탈 수 있나요?

저희 별바이크는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주말에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월요일 휴무를 합니다. 또한 둘째, 넷째 목요일도 휴무를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오후 2시에 오픈합니다. 휴무일과 영업시간을 정리해서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영업시작 : 10시 (일요일은 2시)
▶영업종료 :  8시 (11월~1월 7시)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2, 4주 목요일
▶점심시간 : 12시 ~ 1시30분

월요일은 휴무일입니다.

월요일은 개인적인 재충전 시간으로 휴무하고, 2, 4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전 시간을 이용하여 라이딩을 하려고 합니다. 매번 숙제처럼 할 순 없겠으나 되도록 날씨가 허락하면 짧게라도 라이딩을 하려고 합니다. 일요일 오전 시간은 아무래도 직장인들이 시간을 낼 수 있기에 참여도가 높겠으나, 목요일은 평일이라 저조하겠죠.

2, 4주 목요일은 라이딩을 위한 휴무일입니다.

목요일 라이딩은 평일 시간이 가능한 분들과 함께 라이딩을 하게됩니다. 하루 종일 가능한 시간이라 너무 힘들지 않게 그러나 장거리 라이딩도 가능한 날이 되겠습니다.

일요일 오전 시간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일요일 오전 시간은 짧은 주말을 쪼개서 활용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출발시간을 여덟시 전후로하여 오전 반나절 라이딩을 계획합니다. 참여도가 높을 수 있어 함께 하실 라이더가 평일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라이딩을 위해 모이시는 분들은 각자 체력이나 라이딩 경험, 실력이 다 다르실거에요. 혼자 라이딩하기 심심하신 분들을 위한 모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지, 선수들처럼 팩을 이루면서 로테이션 연습이라든가 이런 걸 기대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런 높은 수준의 라이딩을 원하신다면 일단 모이신 분들 가운데서 추리셔도 되고 아니면 상급자들이 모여 있는 모임의 문을 두드리셔야 할 겁니다.

많은 대리점에서는 이런 라이딩 모임을 주관하고 아지트 삼아 활동하는데 한편으로 저는 입문 라이더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자신이 초보라는 생각으로 자신감 없이 라이딩을 하시면서 멀리 가지 못하시는 분들, 자전거 타고 멀리 가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으며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 - 이런 분들과 함께 라이딩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거든요. 구성되는 멤버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구분해서 저는 이런 분들을 전담하려고도 합니다. 예컨데, 다산동에서 팔당대교 지나서 초계국수, 손칼국수 먹고 오면 왕복 35km, 두물머리 연잎핫도그 먹고 오면 55km, 또 여의도 벚꽃구경 왕복하면 70km - 이렇게 4~5번 라이딩하고 졸업 시켜드리는 프로그램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는 다산동에서 왕숙천-한강-남산-반포-다산동으로 약 65km 라이딩을 했습니다. 올해 처음 가는 남산, 새 자전거 궁금해서, 그리고 케이던스에 집중해서 라이딩을 했습니다. 4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안장에서는 3시간 가량 썼습니다. 남산 업힐할 때에는 파워와 속도는 좀 떨어지더라도 가벼운 기어비로 케이던스를 높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업힐인데, 가벼울리가 없고, 속도 빠르지 않고, 케이던스 올리기 어려웠어요. 암튼 반나절 시원하게 라이딩 잘 했습니다.

밴드 참여하시고, 매장에서도 적극 홍보하여 함께하는 라이딩, 즐거운 라이딩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